본문 바로가기

코로나검사2

10월 20일 자가격리 13일차 드디어 공식 외출이다. 후아. 일찍 일어났지만.. 다시 잠들어서 10시 30분에 집을 나섰다. 너무 기뻐서~ 아이와 걸어 나갔지만. 아이는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안아달라고 떼를 씁니다. 나도 안고는 거기까지 못가 ㅡ, ㅡ ㅋ 다시 집 쪽 지하주차장으로 가서 차를 몹니다. 집에서 약 3분을 달려 보건소로 갔는데 주차할 자리가 없네요. 그래서 한 바퀴 도는데 격리 이탈 경보가 울립니다. 어이없네요. 즈그들이 나가라고 해놓고선. 일단 경보를 끄고 지금 코로나 검사하러 밖이라고 기록합니다. 이건 공식 외출이라서 문제없습니다. 보건소 앞에 주차를 하고(원래 주정차 금지 구역이나, 상황이 이래서 인지 크게 단속 안 하는 것 같습니다) 전자문진을 하고 빠르게 코 찌르러 이동합니다. 이때까진 아이는 분위기를 .. 2021. 10. 20.
10월8일 난리 났다 난리 이런 열여덜개 같은....! 벌떡낙지를 먹고 집에 오는데..... 아이 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아버님..통화가능하세요?...." 로 시작된 긴 통화 어린이집에 선생님이 확진되었고. 보건소에서 어린이집을 즉각 폐쇄하고 전수 조사 하고 있다고.. 그래서 아이데릴러 오셔야 한다는....!!! 이게 머선129 일단. 만일을 대비해서 귀가후 아이 엄마와 1호는 할머니댁으로 대피할 짐을 싸고.... 혹시나 하는 걱정에 하교하는 1호를 차에 태우고 보건소로 갔습니다. 이미 많은 줄이 있지만~ 전자 문진으로 빠르게 진행되더라구요. 이번이 두번째 검사인 1호는..그 콧구멍 쑤시는 아품을 알기에 온몸으로 거부하였지만 어른 3명이 잡고 강제검사를 하였습니다. 아이엄마와 1호를 할머니집에 데려다주고. 어린이 집으로 향했습니다. 난리 입니다..... 2021.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