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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과 외식

수육을 삶아 봅시다 - 실패한 이야기

by 육대디 2021. 12. 6.

안녕하세유 육대디 입니다.

홈XXXX에서 이벤트로 돼지 후지를 참 저렴하게 구입해 왔습니다.

뭘할까 하다가 수육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른분 블로그를참고하여 맥주수육을 만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기름 두르고 굽습니다.

쎈불로 껍질을 익히는 겁니다. 그래서 육즙을 보존한다고하죠

 

 

 

수육 삶기전 굽기

지글지글 소리가 너무좋지 않나요?

거진 다 주웠음 파를 넣고 파기름도 내고

 
 
 

맥주를 부어줍니다.

무슨맥주인지 모릅니다. 그냥 냉장고에 있어서 씁니다

 

윤기나라고 설탕 조금 넣었습니다.

30분 끓이고(고기양이나 맥주 양에 따라 차등있습니다)

10분 뜸들이고

맛은..

폭망입니다.

그냥 삶은 돌덩이 고기에요 .ㅡㅜ

도대체 뭐가 잘못된거지.

왜왜!!!!!!!!!!!!!!!!

고기가 삼겹살이 아니라서 ??????

압력솥이 아니라서?

아...........

암튼 먹어야 하니

다시 육수를 간장, 설탕, 마늘, 그리고 파푸리카가루(스모키) 넣고 팔팔 삶아서

얇게 썬다음 다시 데워서 먹으니

그나마 살아 났습니다.

이런적이 처음인데...왜 실패 했는지..

가족은 안주고 저만 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