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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부산 해운대 수목원(부제 : 유모차 왜 안가지고 와가지구)

by 육대디 2021. 12. 20.

어제는 잠시 동장군이 물러난 일요일 오후

어디 갈곳이 없을까? 하고 "아이와가기좋은곳" "부산놀만한곳"을

검색하다가

예전부터 가기로 하였던 해운대 수목원을 가기로 했습니다.

하늘에서 본 모습. - 규모가 엄청나 보이네요

주차장도 큐모가 제법되는데 주차선이 잘 보이진 않아요

주차를 하고 입구로 가면 화장실을 미리 이용하고 가라고 되어 있습니다.

안에는 없나봅니다.

들어서니지도가 보입니다.

어린이놀이터도 있네요

들어간지 얼마 되지 않아서 겨울철 크리스마스 분위를 느끼게 해주는 조형물도 있습니다.

가니 양이.....우리가 알던 흰양

이런 양 말고

하체가 꼬질꼬질한 양이 뛰어 놉니다.

양, 흑염소, 타조도 있네요

근데 타조는 안에 있는데 양우리를 보니 문이 그냥 열려 있네요.

자유롭데 해두었나???? 싶었습니다.

평지를 걸어서 들어가던 우리에게 시련이 닥칩니다.

2호를 안고 있던 아빠가 힘들기 시작하는데..........

어린이놀이터를 가려면 하아......엄청난 경사를 올라가야 합니다.

지그재그 지그재그..ㅡㅜ

일단 이길의 이름은 월가든인데..이것만 통과하면 나름 편하게 갈수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있다면

유모차, 물 필수

근데 우리는 급하게 나와서 ...ㅡ.ㅡ 없어요

팔이 너무 ~~~~~ 무 힘드니까 사진도 없어요

한~~ 참은 올라가서 겨우겨 어린이 놀이터를 찾았지만......미완성인 미로공원과 미끄럼틀 하나만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는건 당연

조금 옆으로 옮기니 다리가 있고 아래로 얼음이 얼어 있는데 아이들은

나뭇가지를 얼음에 던지는것 만으로도 낄낄거리며 좋아합니다.

1시간 가량 놀았나? 더이상 놀다가는...이거 추워서 이제 내려 가려 하는데

내려가는 길은.

지그재그 월가든 보다 주위를 도는 순환도롤내려 오는것이 훨~~~~씬 편합니다.

꼭 그리로 이용해 보시길 !!

아.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여기는 쓰레기매립장 위에 지은 고원이라 아직 나무가 계속 죽는

사태도 발생한다는데. 겨울지나고 내년 봄이 되면 꼭 한번 다시 와봐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관에서 아무 조사 연구 없이 만들었을리는 없으니까요 ^^

한 여름이면 좀 힘들것같고. 돗자리와 먹거리를 들고 와봐야겠습니다

그럼 육대디의 짧막한 해운대수목원 나들이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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