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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과 외식

송정 맛집 흑송 다녀왔어요. 근데.

by 육대디 2020. 8. 16.

 

매년 찾는 흑송..

 

 

작년에 서울에서 온 친구와 함께 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흑송

 

 

 

 

여전히 멋진 뷰가 보이네요.

 

비가오는데도 송정 바다엔 서퍼들이 즐비 합니다.

 

 

 

 

늦은 점심으로 가서 대기석은 비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래 나무의 색상을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저기서 기다린줄 알수 있습니다.

 

 

그런 흑송이었는데 

 

 

 

주방도 그대로고.

 

그런흑송이었는데.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건 나만의 생각이라고 치부하려 했으나.

 

조심스럽게 부인에게 물어 보니 같은 느낌이었다고...

 

 

돈가스는 얇아졌고,

 

우동은 다 불어 터졌고

 

감자고로케는.........이게 무슨 맛인지.

 

 

일단 배고파서 다 먹고 나오긴 했지만.

 

 

다소 실망스러웠다는 감정을 지울수 없습니다.

 

물론 평일 늦은 점심이었지만. 

 

 

결코 좋은 기분이 아니었습니다.

 

 

이 글을 사장님이 보신다면.

 

처음 온사람들 주방 모르게 초대해서 주문 잔뜩 시켜놓고

 

끼어서 맛을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제 혀가 더 고급스러워 졌을리는 없습니다.

 

 

 

 

 

 

 

 

 

마침 썸패스와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하다고 해서 제로페이로 했어요~

 

지금 캐쉬백이 7퍼입니다. 좋죠?

 

 

 

 

들어갈땐 비가 엄청와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나오는길엔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상 오랜만에 가서 실망하고 돌아온 흑송입니다.

 

다름에 갈땐. 다시 그 맛이 돌아와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