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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과 외식

#욕지도 자가격리 끝나면 나는 떠낫다

by 육대디 2021. 10. 26.

 

 

 

타의에 의한 자각격리를 마치기 전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나는 너무 당연한 고생을 타인에 의해서 하게 되었고, 나는 보상받아야 한다고 .

 

너무나 간절했습니다.

 

이미 지칠대로 지쳤습니다.

 

 

말이 안통하는 고집불통 아이와 놀이터도 못나가고 14일간 격리 한다는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자가격리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가자!!!!

 

어디로?

 

 

 

 

제주도!!!

 

 

 

 

 

 

 

넘 멀어요. 주말 동안 다녀오기도 힘들고.

 

그럼 대마도나 가까?? 에이 ..아직은 좀 그렇고.

 

그럼 어디?

 

 

방향을 통영쪽으로 알아 보다가. 자동차 여행도 재미 있지만 더 재미와 자유를 선하사기 위해서

 

결정한 그곳 !!!

 

욕지도 !!!!!!!!!!!!!!

 

 

가즈아~!

 

한번 내린결정은 밀고 나가는 성격이라

 

바로 아기 재우고 조사 착수

 

 

집에서 욕지도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중화항 까지 2시간, 배타고 50분 !! 좋아 3시간이면 오케이

 

 

여러곳에서 욕지도로 가는 배가 있고, 연화도를 경유해서 가는 배도 있지만.

 

가장 빠른 !!!

 

중화항 출발 욕지 여객을 선택!!

 

삼덕항을 지나서 있는 중화항 말이 항이지

 

방파제에 둘러 쌓여 있는 삼덕항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요

 

 

 

 

 

 

 

경로는 내륙통과 최단시간으로 정했습니다

 

 

 

 

 

 

자 아무튼 우리는 아침 9시에 중화항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만덕터널 입구에서 경로상 가장 저렴한 주유소에서 9시 21분 주유를 하고 출발했습니다.

 

 

출발!! 가즈다.

 

 

근데

 

 

 

 

 

 

 

원래 잘 막히는 도로지만..뭐....당황스럽네요

 

출근시간도 지났는데..

 

다행인건 낙동강을 지날 무렵부터는 차가 막히지 않았습니다.

 

크루즈 컨트롤 on!

 

 

 

 

2시간이나 걸리는 거리지만. 쉬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법규준수하고 달립니다.

 

 

 

 

삼덕항을 앞두고 길가에 새로생긴 하나로 마트가 보입니다.

 

후기들을 보니 다 섬이라 비싸니 밖에서 사오라는 말이 있어서

 

그냥 한번 들러 보았습니다.

 

생수가 무척이나 싸더라구요, 생수와 박카스한명 삿는데 1200원 이었습니다.

 

부산하고 별 다를바가 없습니다.

 

 

 

 

 

 

주유를 한 만덕터널 입구 GS에서 여기까지 120km 가량인데

 

주행연비가 15.5를 기록 하였군요.

 

나쁘지 않습니다.

 

 

 

 

 

이후 조금 더 달려서 중화항에 도착하였는데.

 

 

 

 

 


 

 

 

부인이 충무 김밥을 먹고 싶다는 겁니다.

 

네비를 보니 직진 조금만 하면 가게가 있다고 해서 . 갔는데.

 

부인이 충무김밥을 사지 않고 돌아 와서는....좀 불친절하다. 1인분은 안된단다.

(1인분 5500원)

 

시큰둥하게 처다 본다. 그래서 나왔다는겁니다.

 

오마이 지져스

 

 

배시간은 다가오고

 

급 검색으로 삼덕항 앞에 유명한 가게가 있다는걸 확인 신나게

 

교통법규를 지키며 달려갑니다.

 

 

 

원조 천해명품 충무김밥!!

 

여기도 2인분 부터 팔지만 1인분 5천원해서 2인분 1만원. 게다가 친절하기 까지!!!

 

암튼 득템 후 다시 중화항으로 돌아왔습니다.

 

 

 

항구에 주차를 하고 미리 예약한 티켓을 받기 위해서 사무실로 들어갑니다.

 

 

 

 

배시간은 12시 20분 초짜 육대디는 마음이 급한데 앞에서는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아무튼 표를 받았습니다.

 

 

 

 

 

(성인2+차량)x 2(왕복) =67200원 !!

 

어떻게 이런계산이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7만4천원정도 이나, 섬내 일부 지정 숙소를 이용하면 ~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잔여석 확인 후 문자로 해결 해야 합니다.

 

 

 

 

정가로 하는것은 인터넷으로 일사천일 해결 가능합니다.

 

https://www.yokjidofer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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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 여객선

통영 중화항이 욕지도를 50분만에 가는 가장 빠른 배편 입니다. 쾌적하고 넓은 주차장으로 주차걱정 없고 최신형 안전한 대형카페리입니다.

www.yokjidoferry.com

 

 

 

 

 

 

 

 

 

홈페이지를 보니 10월27일부터는 또 11%할인을 하는군요

 

 

 


.

 

이제 차들이 배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통제 하시는 분인, 차주만 차에 타고 다른분은 걸어서 승선합니다.

 

승선은 후진으로 하는데 바닥이 안전을 위해서 엄~~~~청 울퉁불퉁합니다.

 

그래서 느낀건 이미 예매를 했으니 딱히 빨리 배에 차를 넣을 필요는 없다! 입니다.

 

번에는 거의 6등정도 빨리 넣었는데...차가 만히 안좋아 하는것 같습니다.

 

 

 

 

주차를 완료 하고 ~ 충무김밥 먹으로 차에서 내려서 상갑판으로 갑니다~~ 유후

 

 

 

 

 

계단을 오르기전 노약자를 위한 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올라가면서 본 모습!!

 

 

 

 

차는 계속~ 들어오고

 

 

어마어마하게 큰 차도 들어 옵니다.

 

 

 

여기는 배의 운전석 부분 인것 같습니다.

 

뭔가 멋 집니다.

 

 

 

 

실내 공간도 있지만 코로나 걱정에~ 갑판으로 가서 사람들 오기 전에 빨리 충무김밥 먹어치우려 합니다.

 

 

 

적다 보니 이렇게 길어 졌네요~~

 

 

정리 하자면

 

1. 부산만덕터널 입구-통영 중화항 까지 2시간 가량 소요

2. 항구 도착 7분전 거리에 농협하나로마트가 새로 생겼으니, 화장실과 추가물품 구매를 하자

3. 중화항 앞 충무김밥은 2인분에 11000원, 삼덕항 앞은 10000원이다.

4. 배에 차를 후진으로 넣는다

5. 급하게 들어갈 필요는 없다

 

정도 입니다.

 

 

오늘은 이만 ~^^

 

끝.